은행 정기적금이 1% 시대에 들어오면서 말 그대로 현재 버는 돈으로 저축하여 미래의 수익의 보존 받기에는 너무 어려운 시대가 되어버렸다. 한은이 사상 최저인 기준금리 1.5%로 전격 인하시키면서, 은행 예금 수익률이 지나치게 낮아졌기 때문이다.
물론 주택으로 담보대출을 빌린 사람들은 금리 인하로 혜택을 입었지만, 예적금으로 미래를 준비하던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이자수입이 줄어들었다. 예를 들어 1억을 은행에 넣어봤자 세금을 떼고 나면 월 15만 원도 손에 쥐지 못한다. 월 생활유지비 150만을 만들려면 10억을 예치해도 쉽지 않다.
1%대 초저금리는 지금 우리 경제의 당면한 문제를 가장 상징적이고 압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1200조에 달하는 가계빚 및 내수부진 증가 등 복잡한 원인들이 실타래처럼 꼬여있다. 특히 저금리 영향에 따른 부채의 증가는 사회적으로 큰 부담을 안겼다.
전세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아파트 대출 금리 인하는 집주인들의 예적금 수익률 축소로 이어졌고, 결국 월세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전셋값을 감당하기 어려워진 세입자들이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상품별 매매잔금 대출금리비교 통해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5년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누린 주요한 한가지 원인이다.
재테크 전문가들은 “글로벌 경제 불황으로 가처분소득이 정체된 상황인데, 신규대출 상승에 따른 가계부채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에 새로운 투자보다는 기존의 빚을 계획적으로 갚아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고 조언했다.
더불어 “자산을 늘리기 위해서는 1년 단위로 실현 가능한 목표액을 설정하고, 재산과 부채 규모에 따른 손익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분명한 목표를 설정하지 못하고, 일단 지출하고 남는 자금으로 계획을 잡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한경닷컴 뱅크.아울렛(hk-bank.co.kr / 1600-2599)에 따르면 “현재처럼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때는 낮은 이자율로 전환해서 생활비 부담을 줄여야 한다. 특히 시중은행 및 보험사 등 전 금융권 정보를 비교한 후에 선택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상품분석팀장은 “일반인들은 주거래은행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는 착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출을 사용할 때는 오직 최저금리 및 부수적인 조건 등 실질적인 손익만 고려하면 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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