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메리츠 신영목, 대회 종료 D-2 선두 굳히기

입력 2015-12-16 15:33
[ 이민하 기자 ] 국내 증시가 1%대 오름세를 이어간 16일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참가자들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남은 참가자 4명 중 전날보다 수익률을 개선한 참가자는 2명에 그쳤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긍정적 기대로 1% 이상 올랐다. 기관 투자자들이 5000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1% 이상 오르며 650선에 근접했다.

대회 종료까지 이틀을 남겨둔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는 신영목 메리츠종금증권 광화문금융센터6지점장은 이날 포트폴리오에 변화를 시도했다. 누적수익률은 9.50%로 소폭 개선됐다. 신 지점장은 그동안 발목을 잡고 있던 화승인더(0.56%)를 전량 손절매하고 제넥신(2.02%)을 신규 매수했다. 이날 매매로 810만원의 확정 손실을 입었다.

박노식 하나금융투자 신촌지점 이사는 1%포인트 이상 손실을 만회했다. 누적손실률은 14.33%로 줄어들었다. 박 이사는 동방(0.20%)과 동부(4.91%)를 신규 매수하는 한편 에스에이엠티(1.53%)를 모두 팔아서 30여만원의 이익을 챙겼다.

반면 임재철 한국투자증권 신도림지점 차장은 4%가 넘는 손실을 기록, 누적손실률이 20.82%로 악화됐다. 그는 삼성화재(2.91%)를 신규 매수하는 한편 네오이녹스엔모크스(-4.15%)를 전량 손절매, 540여만원의 손해를 봤다.

김대겸 신한금융투자 여풩돝痴?PB팀장도 큐브스(-0.57%) 등이 하락한 탓에 1%포인트 손실을 입었다. 누적손실률은 14.78%로 확대됐다. 김 팀장 역시 랩지노믹스(3.31%)를 전량 처분, 670여만원의 확정 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는 한경 스타워즈 대회는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열린다. 하반기 대회는 8월7일부터 진행, 12월18일에 종료된다.

'2015 하반기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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