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 급등…외국인 '사자'에 거래량 급증

입력 2015-12-16 15:33
[ 한민수 기자 ] 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에 급등했다. 긍정적인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5.05포인트(2.13%) 상승한 241.90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국제유가 반등과 긍정적 FOMC 기대에 올랐다.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해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이 6133계약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58계약과 3991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마감가로 -1.95를 기록했다. 이론 베이시스는 -2.11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548억원, 비차익 3363억원 등 3912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2만6283계약으로 전날보다 4만3690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257계약 감소한 9만6594계약이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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