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中企 연구개발에 3억8천만원 지원

입력 2015-12-16 11:55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전KDN이 두 곳의 중소기업에 약 3억8000만원을 지원해 협력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연간 약 64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p>

<p>한전KDN(사장 임수경)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매트론 및 ㈜브이앤지와 협력연구개발 자금 약 3억8000만원을 지원하는 '중소기업지원 협력연구개발 협약'을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p>

<p>이번 협약의 첫 과제는 'AMI DCU 장치간 중성선 통신용 비접촉식 신호결합장치 개발'이다. 원격검침에 사용되는 데이터집중장치의 동축케이블을 활용한 통신방식을 중성선을 활용한 통신방식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신호결합장치를 개발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하면 동축케이블 구축 없이도 데이터집중장치간 통신이 가능해 진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걸친 원가절감은 물론 연간 약 44억원 규모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p>

<p>두 번째 과제는 '송전선로경과지분석 프로그램 개발'로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게 된다. K-GIS(한국형 지리정보시스템)를 활용해 철탑위치, 건설비 등의 평가항목을 다양화·계량화 할 수 있어 보다 합리적인 송전선로 경과지를 선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으며, 이 과제를 통해 연간 약 20억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p>

<p>한전KDN은 정부의 동반성장 추진정책에 부응코자 이번에 선정된 협력연린낱煞鄕?2건 모두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성과공유제에 등록한 후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출연할 계획이다. 한전KDN은 2014년 기타공공기관 중 최초로 동반성장 투자재원 제도를 도입·출연을 했으며, 2015년에는 동반성장 투자재원에 약 5억5000만원을 출연해 기타공공기관 중 최대금액을 출연하는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p>

<p>한편, 한전KDN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서 2005년부터 협력연구개발비 지원, 중소기업 직원에 대한 온라인 교육 지원, 공공구매론·매출채권론 등 맞춤형 운영자금 대출 지원, 공동판로개척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정부 3.0 모범사례로 만들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중기 전략'을 수립, 이를 내부성과평가와 연계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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