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반도체 기업 퀄컴은 15일 분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퀄컴 이사회는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몇 달 동안 검토한 결과를 토대로 연구 부문과 지적 재산권 부문, 칩 제조 부문을 지금처럼 한 지붕 아래에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내렸다.
골드만삭스 그룹과 에버코어 파트너스, 보스턴컨설팅그룹 등이 위원회에 참여, 현재 기업 구조에 대한 대안을 검토했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기업 구조에 전략적 이점이 있으며 퀄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집중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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