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호 마을' 인도에 설립

입력 2015-12-15 12:40
수정 2015-12-15 12:40
차르가온 마을에 50가구 주택, 화장실 등 신축
2016년 베트남에 삼성물산 3호 마을 설립 예정


[ 김하나 기자 ]삼성물산은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차르가온(Chargaon) 마을에서 임직원 150여명과 함께 삼성물산 2호 마을을 건설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차르가온 마을에서 50가구의 주택과 81가구의 화장실 신축, 2개의 학교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930여명에게 식수위생 개선교육 등을 펼치기도 햇다.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다이섹복합개발 현장과 월리타워 현장 직원들은 지난 6개월간 현장에서 3시간 떨어진 마을을 찾았다. 지난 7일부터 약 나흘간은 국내봉사단 14명이 현지를 찾아 삼성물산 2호 마을(Samsung C&T Village 2)을 위해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함께한 전훈배 대리는 “짧은 시간의 봉사활동이었지만, 어려운 가족을 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지어준다는데 큰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 2호 마을은 오는 2016년 6월에 완공돼 마을주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마을을 삼성물산 1호 마을로 선정하고 지역주민 2600여명을 위한 주거지 건설 및 위생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2호인 인도 차르가온 마을에 이어 향후 베트남 타이응우옌 성나미 마을을 삼성물산 3호 마을로 선정해 주택 개보수 및 신축을 할 계획이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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