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기관, 내년 청년 1000여명 신규채용

입력 2015-12-15 11:30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등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이 내년에 임금피크제와 정년퇴직으로 생기는 일자리에 청년 100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서울시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박원순 시장과 박태주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 박승흡 서울시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이 모여 이런 내용을 담은 노·사·정 서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투자·출연기관들이 임금피크제 적용으로 490명, 정년퇴직으로 520명 등 1010명을 채용할 여지가 생긴다.

이들 기관은 2020년까지 임금피크제와 정년퇴직으로 빈 자리에 4610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다.

또 지하철 보안관과 안내질서 도우미, 시니어보안관, 인턴기관사 등 신규사업으로 5년간 5191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등 모두 9800여명을 채용한다.

청소용역과 시설·경비 등 비정규직 근로자 1400명은 2017년까지 단계별로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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