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명 개정 작업에 나선 새정치민주연합이 전격 탈당한 안철수 의원의 상징어인 '새정치'라는 단어를 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당명 개정의 첫 단계인 전 국민 대상 당명공모를 마치고 당명 후보작 선정작업에 본격 나섰다.
지난 13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당명 후보작은 3000개에 달한다.
새정치연합은 1차 후보작으로 30개 정도를 추린 뒤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최종 당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당명 중에는 '민주'라는 단어가 가장 많이 들어갔고, 그 다음으로 인기 있는 단어가 '경제', '국민' 등의 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에서는 안 의원 탈당 이후 '새정치'라는 말을 쓰지 말자는 의견도 솔솔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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