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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 중인 '롤 올스타 2015'에 참가한 '프레이' 김종인이 1대1 토너먼트에서 강한 우승 욕심을 드러냈다.
김종인은 12일 올스타전 중국과의 지역대항전에서 승리한 뒤 한국 기자들과 만났다. 김종인은 "정상적으로 5대5로 붙는 경기에서는 자존심이 걸려 있어서 재미있게 못하는 것 같다"며 "올스타전에는 재미있는 이벤트 경기가 많아 즐겁게 경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레이' 김종인은 이틀 동안 진행된 1대1 토너먼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한국 선수다. 그는 "1대1 경기는 선수들의 자존심이 걸린 경기라 생각한다"며 "다른 지역의 원딜들이 많이 살아남았는데, 미러전도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매드라이프'와 1대1 대결에서 승리한 그는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의외로 거세더라"며 "끝나고 나서야 긴장이 풀려서 웃었는데, 사실 내내 긴장을 하면서 경기했다"고 말했다.
2016년 시즌 변화에 대해서는 "한국에 돌아가 열심히 솔로랭크 게임을 하면서 어떤 메타가 좋은지 발견해야 할 것 같다"며 "먼저 발견하는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대항전에서 맞붙었던 중국 팀에 대해서는 "오늘은 운이 좋아 우리가 이긴 것 같은데, 결승전에서 맞붙는다면 열심히 해서 더 완벽하게 이기고 싶다"고 덧붙였다.</p>
LA=백민재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mynes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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