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윤은혜, 100일만의 공식석상서 "잠시만요~" 하더니 '발칵'
윤은혜 표절논란
배우 윤은혜가 중국 예능프로그램 출연 당시 의상 표절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논란 100일 만이다.
11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사만다타바사' 행사에 참석한 윤은혜는 긴장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의 첫 인사는 "논란을 일으켜 죄송합니다"였다. 이어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짧게 덧붙였다.
행사 내내 윤은혜는 담담한 모습으로 일정에 임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미란다 커와의 포토타임에서도 의연하게 미소지었다. 그러나 이번 사과로 여론이 잠잠해질지는 미지수다.
윤은혜는 지난 9월 중국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 시즌2’(여신적신의, 女神的新衣, Muse Dress)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선보였다. 이에 ‘아르케’ 윤춘호 디자이너가 자신의 2015 F/W 의상과 비슷하다며 표절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논란이 불거진 후 윤은혜의 대처에 대해 한국 팬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는 윤 디자이너가 도리어 노이즈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는 입을 닫았다. 일각에서는 윤은혜가 중국으로 활동 무대를 틀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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