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이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제일테크노스는 지난 1997년 100만불 수출탑에 이어 2015년 500만불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4년도에 본격적으로 베트남에 건축물 바닥구조물인 데크플레이트 및 간접수출을 통해 882만불의 성과를 거두고 올해 538만불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
회사측은 “아시아 및 전세계로 당사의 주력제품인 데크플레이트의 홍보 영업을 지속하고 있어 수출 증대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테크노스는 구조 및 용도에 맞게 켐데크(KEM-DECK), 하이데크(HI-DECK), 앤티데크(NT-DECK), 딥데크(J.F-DECK), 캡데크(CAP-DECK)등 각종 DECK PLATE를 개발했다.
NT데크는 거푸집과 철근배근을 공장에서 일괄 생산해 현장에서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공기단축 및 공사비의 대폭 절감이 가능한 신공법 제품이다. 유지, 보수, 도색작업이 따로 필요 없으며 내구성과 구조 성능의 향상, 콘크리트 타설 시 하부판의 이탈과 누수 방지 효과에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
2005년과 2009년, 2013년 세 차례에 걸쳐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널리 쓰이고 있다.
이밖에도 제일테크노스는 매년 노사합동활동으로 산행 및 스포츠대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창사이래 45년간 무분규사업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노동부장관으로부터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포항=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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