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내부감사 품질혁신 기관으로 선정

입력 2015-12-10 17:48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 한수원)이 10일 열린 한국감사협회(회장 변중석) 주관 2015 한국내부감사대회에서 '내부감사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p>

<p>내부감사혁신상은 내부감사 품질혁신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것으로 한수원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위재민)이 2012년부터 국제내부감사직무수행기준(IPPF, International Professional Practices Framework)에 따라 내부감사 품질평가를 실시하며 감사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온 점을 높이 인정받은 것이다.</p>

<p>이날 한수원 한국감사협회로부터 국제내부감사기준을 충족하고 감사활동 수행에 전문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인정받아 '내부감사 품질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p>

<p>한수원은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원전비리로 인한 경영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감사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일벌백계(一罰百戒), 발본색원(拔本塞源)의 각오로 강도 높은 자체 감사활동을 3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 지난 7월 감사원으로부터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p>

<p>위재민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내부감사 기능이 제 궤도에 오른 것을 외부로부터 평가받은 것"이라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

▲ 한수원 차형범 감사실장(왼쪽)과 변중석 한국감사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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