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10일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서도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15일 이전에 반드시 결론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의장은 여야가 합의후 처리키로 했던 쟁점법안의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에 실패한 것과 관련해 "여야는 서로 제안한 법 에 대해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법', '반시장적인 법'이라는 구태의연한 '이념적 색안경'을 벗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날 국회 본관 집무실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노동개혁 관련법안, 기업활력제고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사회적경제기본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 등 아직도 남은 숙제들을 이제 마무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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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관열 한경닷컴 기자 b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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