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 리전펑 본부장에 50만주 스톡옵션 부여

입력 2015-12-10 11:48
<p> 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게임사업총괄 리전펑(Li Zhenpeng) 본부장에게 총 50만주(전체 주식의 2.73%)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9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행사가액은 주당 10,683원이고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중 하나의 방법으로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2년 경과 후 3년 이내에 행사가 가능하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주식매수선택권은 부여 대상자가 부여 받은 날로부터 2년 이상 재임 시에만 행사할 수 있다.

회사측은 리 본부장이 올해 초 아이넷스쿨 인수를 통한 룽투코리아의 우회상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크로스파이어, 열혈강호 등 굵직한 IP 비즈니스 성과를 올리며 게임사업을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크로스파이어, 열혈강호 등 대작 게임들이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고, 룽투코리아를 주축으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퍼블리싱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라 주식매수선택권을 통해 동기부여는 물론 책임경영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전펑 본부장은 중앙대학교 대학원 언론정보학 석사 출신으로 국내 유수의 게임 기업인 NHN차이나, CJ인터넷을 거쳐 레몬엔터테인먼트 사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이미 한국 통 중국 사업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는 중국 본사 룽투게임즈 및 룽투코리아 핵심 인물로 게임사업본부를 총괄하고 있다.</p>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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