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썬런사에 135MW 모듈공급 계약

입력 2015-12-10 11:04
한화큐셀이 영국 주택에 설치한 태양광 모듈.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이승현 기자] 한화큐셀이 135MW규모의 모듈공급 계약을 성사시키며 미 주택용 태양광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섰다.</p>

<p>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9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태양광 주택용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썬런(Sunrun, 이하 썬런)에 135MW 규모의 장기 모듈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했다.</p>

<p>이번 계약 물량은 내년도 주택용시장에 공급이 될 예정이다.</p>

<p>앞서 지난 7월 한화큐셀은 썬런과 50MW규모의 모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그 연장선으로 2016년 135MW에 이르는 모듈 공급계약이 된 것.</p>

<p>썬런이 지속적으로 한화큐셀 모듈을 선정하게 된 것은 한화큐셀의 높은 기술력과 서비스 능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p>

<p>폴 위노위스키(Paul Winnowski) 썬런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우리는 한화큐셀과 같은 태양광업계 리더로부터 고효율 모袖?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며 "썬런은 고효율 모듈을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고객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p>

<p>이어 그는 "이번 계약을 통해서 썬런은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게 됐다"고 계약 체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p>

<p>이구영 한화큐셀아메리카 법인장은 "이번 계약을 통해서 미국 주택용시장에서 한화큐셀과 썬런에 관계가 더욱 강화됐다"며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 품질과 썬런의 미국 주택용 시장 네트워크 능력을 통해 우리는 미국 태양광업계에서 우리의 위치가 강화 될 것으로 확신하다" 고 평가했다.</p>

<p>한편 이번에 계약한 미국 주택용 시장에 공급되는 고효율 모듈은 충북 음성공장 및 말레이시아공장에서 생산 될 계획이다.</p>

이승현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hlee4308@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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