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부문 최우수상
[ 강진규 기자 ]
아웃도어 노스페이스의 브랜드 광고 캠페인 ‘다시 탐험속으로’가 2015 한경광고대상에서 아웃도어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다시 탐험속으로’는 혹독한 히말라야부터 쉽게 마주치는 주변의 산과 바다 그리고 빌딩과 자동차로 둘러싸인 도시까지 인간을 에워싼 모든 환경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탐험의 순간을 담은 광고다. 인쇄광고는 인간이 낯선 세상을 맞닥뜨릴 때 느끼는 두려움과 도전 의지를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남성의 자신감에 찬 발걸음으로 표현했다. 노스페이스와 함께 두려움을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담아 소비자의 호응과 공감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공개한 ‘다시 탐험속으로’ 영상 광고는 뉴욕페스티벌, 칸 광고제 등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10개 이상의 상을 받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1997년 브랜드 출시 이후 등산복 중심의 아웃도어 시장을 패션영역으로 확장한 브 5藥?꼽힌다. 업계 최초로 키즈 라인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초경량 등산화 트렌드를 몰고 온 ‘다이나믹 하이킹’ 시리즈와 평상시에도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웃도어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등으로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도어업계에서 유일하게 자체 생산라인을 갖춘 노스페이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포츠의류 부문 공식후원사로 선정돼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팀 코리아를 후원하고 있다.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변화와 도전의 시기를 보낸 올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광고를 통해 사람들이 탐험에 대한 의지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 회장은 또 “노스페이스는 인간의 오랜 자연 탐험의 역사와 함께하면서 세계가 인정한 아웃도어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자연과의 공존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끊임없는 탐험’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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