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예진 기자 ] '스타워즈' 신작의 주역인 할리우드 배우 존 보예가가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들을 언급했다.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 파크 볼룸에서 열린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J.J. 에이브럼스 감독) 공식 기자회견에는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가 참석했다.
이날 '흑인이 대작의 주연급이라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존 보예가는 "15시간 비행기를 타고 왔다. 나에 대해 잘 모르는 다른 문화권에 와서도 나를 알아보고 인정해주는 것은 초현실적이라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스타워즈'의 글로벌한 매력과 어필 덕분이 아닐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J.J. 에이브럼스 감독과 배우들은 이날 기자회견 이후 저녁 8시부터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데이지 리들리, 존 보예가, 아담 드라이버 등이 출연한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977년부터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팬덤을 자랑하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7번째 작품으로 오는 12월 17일 개봉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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