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6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
서병삼 부사장,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선임
[ 김민성, 최유리 기자 ] 삼성전자는 9일 내년도 보직인사 발표를 통해 생활가전사업부장과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비자가전(CE) 부문 생활가전 글로벌 CS팀장을 맡던 서병삼 부사장이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는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 사장단 인사에서 CE 부문 대표이사인 윤부근 사장이 맡던 생활가전사업부장 겸직을 해제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실질적 사업은 후배 경영진에게 물려주고 베테랑으로서의 연륜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신규 먹거리 발굴 등 보다 중요한 일에 전념하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관련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개발하는 무선사업부 개발 1실장에는 무선 B2B개발팀장이던 이인종 부사장이 선임됐다.
스마트폰 하드웨어 및 기구 등을 고안하는 개발2실은 노태문 무선 상품전략팀장(부사장)이 실장으로 이끈다.
이번 보직 인사 배경에 대해 삼성전자는 "무선 등 핵심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기술안목을 갖춘 경영자를 우대하는 인사원칙을 재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성,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me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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