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저성장시대 돌파구, 일본에 답이 있다
한경 일본경제포럼 2기 회원, 10일부터 모집
“한국 경제는 위기를 걱정할 정도로 대내외 모두 참담한 상황입니다.”(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 “미국 금리 인상과 중국 경기 둔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완만한 회복세를 단정하긴 어렵습니다.”(강인수 현대경제연구원장) 7일 서울 반얀트리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 송년회에 참석한 국내 대표 국책·민간연구원 원장 7명은 내년 ‘한국경제’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연말을 앞두고 새해 경제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12월 중순 예상된 미국의 금리 인상과 내년 중국 경제 성장 둔화 등의 여파로 신년 세계경제 전망은 그 어느 해보다 불투명하다.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는 어려운 한 해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경제의 저성장 추세가 고착화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
‘고령화, 저성장’ 시대를 맞은 한국 경제의 돌파구는 없는 것일까. 갈수록 불투명해지는 글로벌 경제 아래 가계, 기업, 국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 내년에 아파트 등 부동산 가격은 오를까, 내릴까. 노후 대비를 위한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젊은이들은 어느 업종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할 것인가.
우리 경제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유효한 방법은 이웃 나라 ‘일본’에 있다. 일본경제를 알면, 한국경제의 내일을 예측해 볼 수 있다. 한국보다 앞서 경제 선진국에 진입했고, 버블(거품) 경제 붕괴를 겪은 일본. ‘고령화 저성장’ 시대를 맞은 일본 경제를 잘 들여다보면 개인, 기업, 정부 모두 참고할 정보가 많다.
한경미디어그룹은 일본경제에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맨, 사업가 등을 대상으로 일본경제포럼 2기 회원을 모집한다. 유료 회원제 모임인 ‘한경 일본경제포럼 2기’는 내년에 분기별로 4차례 운영된다. 2기 포럼은 새해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된다. 두 차례 월례 조찬회에 이어 3월 중순 3일 동안 일본을 방문, 일본경제현장을 둘러보고 대학에서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경 일본경제포럼 1기 회원들이 오사카성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일본경제포럼 1기 회원들은 올 8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가 조찬 세미나를 가졌다. 회원들은 11월 초 3일간 일본 현장을 방문해 일본 기업과 소비시장을 둘러봤다. 일본유통과학대학의 최상철 대학원장으로부터 ‘일본시장의 특징과 한국 기업의 진출 전략’ ‘일본의 혁신적 소매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등의 현지 강의도 들었다.
한국과 일본 경제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 신청 기간은 12월10일부터 24일까지. 자세한 사항은 한경닷컴 마케팅팀(02)3277-996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 일본경제연구소장 최인한 janu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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