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가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자진 퇴거를 설득하고 나섰다.
경찰은 9일 오후 4시 이후 조계사에 은신 중인 한 위원장 검거를 위해 공권력 투입 방침을 밝혔다. 이에 조계사는 이날 한 위원장의 자진 퇴거를 위해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조계사는 한 위원장에게 스스로 나갈 것을 계속 권유하고 있다.
앞서 조계종 화쟁위원회 위원장인 도법 스님은 지난 8일 오후 한 위원장을 7시간가량 만나 대화를 나눴으나 소득 없이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회 불자의원들의 모임인 전각회 소속 새누리당 정갑윤 국회부의장과 류지영, 황인자 의원 등은 이날 오전 한 위원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화쟁위가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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