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 분양 예정

입력 2015-12-09 09:43
충남 천안에 첫 지식산업센터
KTX천안아산역?천안역?천안IC?북천안IC 모두 인접


[ 김하나 기자 ]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에이스건설이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인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가 오는 11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천안에 처음으로 지어지는 지식산업센터다.

충청남도 천안시 백석동 719번지에 지어지는 ‘천안미래 에이스하이테크시티’는 대지면적 1만 8315㎡에 지하 1층~지상 10층의 연면적 7만2146㎡ 규모로 구성됐다.

단지가 들어서는 천안시 백석동은 천안 제2, 3일반산업단지와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백석농공단지, 아산탕정농공단지, 탕정디스플레이시티 등 다양한 산업단지와 인접해 시너지 효과를 원하는 관련 기업의 입주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KTX천안아산역과 천안역이 반경 3km 내에 위치하고 천안IC와 북천안IC, 1번국도 진입이 용이해 교통이 편리하다. 청주공항과 아산항 둘 다 사업지로부터 반경 약 40km에 위치해 국내는 물론 해외로 물류수송 하기에도 수월하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에 분수광장과 선큰을 설치해 이용객 유입을 원활하게 하고 넓은 전용공간을 활용?가로대면형 유럽풍 테라스 상가로 조성 될 계획이다. 옥상조경과 태양광시스템을 적용하고 운동시설과 친환경 녹지쉼터를 설치해 업무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는 제조업부터 첨단업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을 배려한 설계가 돋보인다. 우선 최대층고를 7m로 확보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고 바닥 최대하중은 2.5t/㎡ 이다. 5t과 3t 화물용 엘리베이터가 들어서고 화물 하역 전용구역 및 데크 시스템도 설치된다.

공장의 34%에는 드라이브인시스템이 적용되는데 이는 모든 공장으로 차량 접근이 가능하게 해 작업 동선을 짧게 한다. 차량 통로를 6m로 계획해 넓고 보차분리를 통해 보행안전 통로도 확보했다.

시행사는 불당 상업지구 및 두정 상업지구와 비교해 합리적 분양가를 책정하고, 중도금 무이자 융자 및 각종 금융지원을 통해 수요자들의 비용의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분양홍보관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262-10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041)567-86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