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병력 침투용 잠수함 7척 건조

입력 2015-12-09 07:27

북한은 올해 초부터 청진조선소에서 병력 침투용 잠수함을 생산하기 시작해 7척을 건조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9일 현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함경북도의 한 소식통은 "올해 초부터 청진조선소에서 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침투병력 수송용 잠수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다" 며 "당 창건 70돌이었던 지난 10월까지 7척의 잠수함을 완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전했다.

2013년 일반조선소에서 북한 국방위원회 제2경제위원회 4총국 산하 군수공장으로 전환된청진조선소가 6인용 반잠수정 생산을 중단하고 병력 수송용 잠수함을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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