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로 리프팅, 동안 얼굴을 위한 피부 탄력 회복과 주름 완화 효과로 각광

입력 2015-12-08 17:29

최악의 취업난을 뚫고 신입생 연수회에 다녀온 김 모 씨(25살)씨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겪었다. 연수를 받는 3박 4일 동안 동기생들로부터 ‘선배님’, ‘언니’, ‘누나’라는 말을 수십 번도 더 들은 것. 김 양은 자신보다 무려 5살이나 많은 동기로부터 “차장님 아니셨나요?”라는 질문을 받은 뒤 마음에 큰 상처를 입기도 했다. 어릴 적부터 또래 친구들에 비해 ‘노안’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갈수록 이러한 외모 콤플렉스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특히 요즘에는 동안이 미인의 필수 조건이라는 말까지 돌아 김 양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김 양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처지는 피부 탄력과 주름이다. 이는 실제 나이보다 더 늙어 보이는 결과를 낳을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악순환이 되물림 되다 보니 피부는 물론 정신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동안 피부가 유행하면서 김 양처럼 주름이나 처지는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노안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시술이 바로 ‘더블로 리프팅’이다. 강남역 W 클리닉의 한태경 원장, 전동혁 원장은 “더블로 리프팅은 기존의 실 리프팅의 단점을 보완한 시술로 레이저가 피부 속에 깊숙이 침투해 피부를 당겨 올려준다. 덕분에 표면의 잔주름은 물론이고 피부 깊이 자리한 주름까지 개선시켜 단 한번의 시술로도 즉각적인 주름 개선효과를 볼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며, 더블로 리프팅에 대해 알렸다.

더블로 리프팅은 진행 시 집적된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표면 아래 3~4.5mm 깊이의 SMAS층에 맞추어 쏘게 되면 1mm보다 작은 크기로 열 응고 부위가 만들어진다. 이후, 이러한 열 응고 부위에서 60도 이상의 높은 열 반응이 일어나 쳐져 있던 피부 조직이 수축하여 당겨 올라가게 되는 원리이다. 그 결과, 1~3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피부 재생 반응이 일어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생성, 그 효과가 유지되는 것이다.

이러한 더블로 리프팅은 이마, 관자의 경우 처진 눈, 이마 및 미간 주름 완화 효과가, 눈가의 경우 깊은 눈가 주름과 다크서클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팔자주름 완화, 귀족 수술 효과, 갸름한 턱선 형성 및 목 주름과 이중턱 완화의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효과뿐만이 아니라 더블로 리프팅이 가진 장점 자체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간단한 마취 연고 후 레이저 시술처럼 편하게 진행되어 30분 정도로 짧은 시간만으로 시술이 가능하고, 시술 후에 붓기나 티가 거의 없는 편이라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편이다.

단, 전문가들은 비수술일 지라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

한태경 원장, 전동혁 원장 역시 “아무리 효과가 좋은 더블로 리프팅이더라도 무분별한 시술은 오히려 피부에 손상을 주고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시술을 진행하는 병원?장비가 정품인지,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시술하는 곳인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안전하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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