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독서단' 김범수, 녹화 중 비밀 결혼 셀프 폭로…"감사합니다" 소감 전해

입력 2015-12-08 16:24
'비밀독서단' 김범수, 녹화 중 비밀 결혼 셀프 폭로…"감사합니다" 소감 전해


김범수 비밀 결혼

김범수 전 아나운서가 비밀 결혼식에 대해 털어놨다.

오는 8일 방송되는 ‘비밀독서단’ 13화에서는 ‘결혼을 할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후 사업가로서 변신하여 제2의 삶을 살고 있는홍진경도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홍진경은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안 할 것이다. 한 번 해봤으니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싶다. 연애감정을 좋아한다. 5시에 약속이면 3시부터 옷장 앞에서 고민을 하며 설렘을 즐겼던 난데 20년 가까이 그걸 못하니...”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촬영에서 가장 이목을 끈건 ‘비밀독서단원’ 중 한명인 김범수의 깜짝 발언이었다.

홍진경의 결혼 이야기를 듣던 정찬우는 “이제 돌싱 라이프도 들어보자”고 운을 띄웠다.

이때 김범수는 “저는 아주 최근에 결혼을 했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검소하게 했다. 정말 최근 일이라 공식적으로 이야銖?게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들어 보였다.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 그 누구도 몰랐던 김범수의 결혼소식에 촬영장은 들썩였다. 비밀독서단원들은 모두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앞서 한 매체는 김범수는 최근 일반인 여성과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단독 보도했다. 김범수의 결혼식은 양측 친인척만 모시고 조촐한 비공개 예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범수의 비밀결혼으로 최근까지 출연했던 가상결혼 프로그램과 관련한 논란이 일었다.

김범수는 지난 10월까지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 안문숙과 함께 출연해 왔다. 이에 김범수의 열애 시기가 가상 결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님과 함께2' 촬영 시기가 겹치는 게 아닌지 네티진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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