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장품 가게에 허름한 차림의 60대 여성이 들어선다. 그녀는 대담하게 도둑질을 한 뒤 기사까지 대동한 차를 타고 유유히 떠나는데…. 그녀의 정체는 한 부잣집의 가사도우미로 밝혀진다.
이 가사도우미가 일하는 집주인인 수현은 돈 잘 버는 남편 덕에 취미는 쇼핑, 특기도 쇼핑이다. 그러던 어느 날, 수현이 시어머니로부터 선물받은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진다. 수현은 범인으로 가사도우미를 지목하고, 가사도우미는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런데 며칠 후, 도둑질한 물건을 잔뜩 수현 앞에 내놓는 가사도우미의 모습이 발견된다. 수현은 그녀가 도둑질한 물건을 시어머니에게 선물하는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심지어 가사도우미와 함께 짝을 이뤄 도둑질을 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포착되는데…. 집주인과 가사도우미 관계인 두 사람은 대체 무슨 이유로 함께 도둑질을 하는 걸까. 8일 밤 11시 채널A <충격실화극 싸인>에서 밝혀진다.
채널A <충격실화극 싸인>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놀랍고도 충격적인 실화를 재구성한 드라마다. 각종 이야기에 숨어있는 기막힌 반전, 가슴 아픈 사연 등을 통해 우리 사회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 배우 임호가 진행을 맡는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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