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의용생체공학과 11학번 이기현(23)동문이 제 1저자로서 두 번째 SCI 논문을 출판했다.
의용생체공학과 조성보 교수 연구실 “BioNEMS Lab.”에서 신약개발과 질병진단을 위한 첨단센서 연구에 꾸준히 매진해 이룬 쾌거다.
이번 논문은 'Impedance Characterization of the Degradation of Insulating Layer Patterned on Interdigitated Microelectrode(미세전극위 절연층의 변성에 따른 임피던스 특성)'이며 나노과학 특화 저널인 Journal of Nanoscience & Nanotechnology(IF:1.55)에 출판됐다.
본 연구에서는 최근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생체미세전자기계시스템(BioMEMS) 기술 기반의 세포칩이 효율적인 질병진단 및 신약개발 도구로 사용되는 가운데, 세포칩 절연층 변성에 따른 전기적 특성변화를 분석하였다. 특히 전기등가회로를 설계하여 절연층의 저항이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세포칩의 측정 민감도가 저하되는 메커니즘을 증명했다.
이기현 동문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공정장비, 세포배양 시스템, 측정시스템을 사용하여 실험을 했는데, 꾸준히 연구하여 다수의 외부 학회 발표와 논문을 출판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이번 연구는 의료장비 연구에 쓰이는 센서의 수명을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기현 동문의 2014년 논문은 ‘Electrical Impedance Characterization of Cell Growth on Interdigitated Microelectrode Array(미세전극위 세포 성장에 따른 전기 임피던스 특성)’으로 앞으로 체외진단 및 독성검사 등에 응용되어 의료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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