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이끄는 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교, 원격대학평가 '최우수'…장학금 최다 지급

입력 2015-12-07 14:51
[ 임기훈 기자 ]
한양사이버대(부총장 류태수·사진)는 한양대가 설립한 사이버대학으로 2014년 현재 학부과정 26개 학과(부)에 1만591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어서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국내 최초로 개원한 사이버대학 석사과정에는 5개 대학원, 10개 전공에 830명이 재학 중이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학부 졸업생의 10% 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오프라인 대학 못지 않은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가 장점이다. 이 같은 교육 콘텐츠는 7단계의 콘텐츠 제작단계를 거쳐 완성된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하게 개설된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했다. 콘텐츠 제작시설은 국내 공중파 방송사의 스튜디오 수준으로, 6개의 첨단 스튜디오를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강좌를 제작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적극적인 투자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사업에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11개 과목이 선정되기도 했다. 또 교육부가 시행한 원격대학평가에서는 종합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수업(교수학습), 인적 자원, 물적 자원, 경영 및 행정, 교육성과 등 6개 영역 전 분야를 통틀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양사이버대는 2013학년도 1학기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국고 지원받아 특성화 사업으로 개설했다. 2013년 4월23일 교육부와 KERIS에서 발표한 ‘2013년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 지원 대학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2014년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부동산도시미래학부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이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우수 입학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사이버대학 최초로 2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을 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의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장학 혜택이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2002년 개교 후 단 한 번의 인상 없이 10년 동안 같은 금액의 등록금을 고수하고 있다.

한양사이버대는 오는 12월1일부터 2016년 1월8일까지 2016학년도 1학기 모집을 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 전문대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일반입학전형 외에 산업체 위탁전형, 군중앙부처 공무원 위탁전형, 재외국민 및 외국인전형, 북한이탈주민전형 등 다양한 특별전형이 마련돼 있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 홈페이지(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02)2290-0082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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