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 이끄는 사이버대학] 영진사이버대학, 관광영어·뷰티 등 직무중심 교육

입력 2015-12-07 14:49
수정 2015-12-07 14:52
4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사업 선정


[ 정태웅 기자 ]
직장을 다니면서도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온라인 강의를 통해 일반 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사이버대학이 폭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년 만에 전문학사 학위와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취업이나 직장 내 승진이 가능하고, 이후 4년제 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는 2년제 사이버대학이 직장인이나 주부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취업 명문으로 알려진 영진전문대를 운영하는 영진교육재단이 설립한 2년제 영진사이버대(총장 최재영·사진)는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2016학년도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한다.

모집계열 및 학과는 1개 계열(사회복지계열)과 8개 학과(컴퓨터정보통신과, 경영과, 부동산과, 노인복지과, 관광영어과, 상담심리과, 특수재활과, 뷰티케어과)며 신·편입생을 합해 모두 2006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2007년부터 9년 연속 신입생 모집 100%를 달성하고 있는 영진사이버대는 2012~2013년 교육부 ‘선취업-후진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2014~2015년 사이버대학 특성화 사업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사업’에 선정되는 등 전국 사이버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교육부 특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뷰티케어과를 NCS 기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면서 산업체 주문식 교육을 접목해 현장 직무 중심의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영진사이버대는 정보화 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무지식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이 연계된 실용적인 계열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졸업과 동시에 전문학사 학위는 물론 최소 1개 이상의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도록 교수와 1 대 1 밀착지도 방식으로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지역 출신 학생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서울 중심가(중구 다동 한외빌딩)에 서울학습관을 설치해 학생들의 학습 편의를 높이고 있다.

2002년 개교 후 1만1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현재 3400여명의 재학생이 함께 꿈을 키우고 있다. 직장인이나 주부, 산업체 위탁생, 군인 등 직업과 연령, 혹은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시기적으로 대학 진학의 기회를 놓친 다양한 계층에서 지원하고 있다.

고졸 학력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농·어촌 출신자, 장애인, 재외국민 및 외국인, 북한이탈주민 등을 위한 특별전형도 마련해 평생교육의 기회를 더욱 넓히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대학 홈페이지(ycc.ac.kr)를 통해 자세한 입학전형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으며, 기타 각 계열학과에 대한 세부적인 문의는 대표전화(1588-9605)를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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