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과 협업이 있는 ‘오픈 마켓’ 실리콘밸리같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오픈 소프트웨어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요건덕분에 대한민국은 30년만에 국가정보화지수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송희준 정부 3.0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대한민국 전자정부의 성공담과 향후 과제’란 강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회장 경상현)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ICT 지식나눔과 공유의 자리인‘제15회 프로보노 지식나눔 콘서트 ICT Dream’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보노 지식나눔 콘서트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의 소프트웨어(SW)체험과 소통의 장인 ‘제5회 소프트웨어 주간’의 일환으로 각계 분야 ICT전문가들이 대국민 대상으로 ICT 트렌드와 향후 비전을 나누었다. ‘정보통신 60주년, 대한민국 ICT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에서는 ICT강국이자 전자정부 선도국가인 국내 전자정부를 되돌아보고 빅데이터, 핀테크, 머신러닝 등 최근 ICT 업계 화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빅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SAS Korea의 고준형 이사는 ‘빅데이터 분석의 대중화 시대’에 대해 논했다. 고 이사는 “콜센터 상담이력, 영업점 상담이력, 게시판, 내부시스템, 외부 소셜 데이터를 텍스트 분석하여 고객별 성향, 마케 ?측면에 도움이 된다”며 “데이터가 또 다른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세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데이터만 관리하는 전담 조직, 전담 분석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 기업인 솔리드웨어의 엄수원 대표는 ‘핀테크로서의 머신러닝’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문소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ICT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연자와 청중이 함께 소통하는 토크박스, 유니세프 기부증서 전달식, 경품 추첨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 관계자는 “프로보노 지식나눔 콘서트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ICT지식을 전파하고자 전국단위로 다양한 강연을 선보였다”며 “올해 마지막 강연인 만큼 ICT지식나눔의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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