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훈 기자 ] 북한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지난 10월 폭발물이 발견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시찰이 취소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월6일 갈마비행장에서 국가안전보위부의 검열 도중 폭발물이 발견됐고, 이튿날로 예정돼 있던 김정은의 현지 지도가 취소됐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안내카운터 천장에서 발견된 폭발물은 갱도 굴착에 사용되는 200g짜리 상자이고, 보위부의 검열 전 호위총국의 검열에선 발견되지 않아 호위총국이 무거운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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