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치과] 방학 기간, 청소년 치아교정 시기로 적기

입력 2015-12-04 16:43
수정 2015-12-04 17:34

이제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예전과는 달리 요즘의 학생들은 새학기를 위한 선행 학습부터 대입 준비 등으로 학기 중보다 더욱 바쁜 방학을 보낸다. 이와 함께 외모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인해, 자신감 상승 및 교우관계 개선 등을 위한 외모를 가꾸려는 노력도 더해진다. 그리고 최근 그 방법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치아교정이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치열이 고르지 못한 아이들의 경우, 고른 치열을 가진 아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는 비단 조사 결과가 아니더라도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치아교정을 선택함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또한, 외과적 수술 방법 없이 외모의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 또한 치아교정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의 경우 치아교정을 통해서 단순히 치열을 고르게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턱 성장의 부조화를 개선할 수 있으며, 균형 잡힌 골격 성장을 유도할 수 있어 얼굴선까지 바로잡아 줄 수 있기 때문에 심미적인 효과가 크다. 또한, 올바른 골격 성장은 정상적인 교합을 완성시켜주기 때문에 충치나 잇몸 질환 등을 야기시킬 수 있는 위험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치아교정은 그 특성상 오랜 치료 기간과 잦?내원이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두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특히, 치료 초기의 경우, 정밀 진단과 더불어 장치 부착, 검진 등으로 인해 내원 횟수가 잦아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통해서 치아교정을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무엇보다 성장기 치아교정을 위한 진단은 치아 배열 상태 및 골격 성장의 조화를 확인하고 성장판 검사, 증상에 따른 정확한 치료 계획 수립 등의 여러 단계를 거처야 하기 때문에 방학 기간을 이용해 교정치과를 방문하여 미뤄두었던 교정 정밀검사를 받아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부모들의 각별한 관심도 요구된다.

또한, 성장기 청소년의 경우, 성장을 이용한 교정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교정치료 시기에 해당하며 턱의 성장을 이용하면 성인들에 비해 수월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어 치료 기간 단축과 통증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성인이 되어서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위아래 턱뼈의 부조화가 심각한 경우 외과적 수술을 동반한 치료의 가능성이 커지고 치아 이동도 수월하지 않아 치료가 더 어려워 질 수 있다.

참고로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유치를 제 때에 뽑지 않아 생기는 덧니나 턱성장의 불균형과 골격의 부조화로 발생하는 돌출입, 주걱턱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경우, 헤드기어, 페이스 마스크, 친컵 등의 1차 턱 교정 치료를 하거나, 영구 치열 완성 이후에는 2차 치열 교정을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김포치과 김포 서울바른치과의 구승준 대표원장은 “체계적인 검사와 정확한 진단이 동반되어야 하는 소아, 청소년기의 교정치료는 치료 초기 잦은 내원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방학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려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며,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교정치료 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이 많은 만큼, 교정치과를 선택할 때에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 상의 후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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