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바이로메드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T) 기반 면역치료제 관련 기술이 미국 바이오텍인 블루버드바이오에 기술이전됐다고 4일 밝혔다.
바이로메드는 블루버드바이오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바이로메드가 보유한 CAR-T 기술을 블루버드바이오가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이 계약에 따라 바이로메드는 블루버드바이오로부터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받고, 향후 블루버드바이오에 의해 진행되는 임상개발 상황과 인허가 여부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질환별 최대 4800만 달러, 경상기술료 별도)를 나눠서 지급받게 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블루버드바이오가 이전 받은 CAR-T 기술로 신규 질환치료제를 개발할 때마다 기술료를 별도로 지급하도록 체결됐다. 블루버드바이오의 제품군 확장에 따라 기술이전 전체 계약 규모가 커지는 구조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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