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창조산업' 등

입력 2015-12-03 18:06
경제·경영

●창조산업 창조성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고 이윤을 창출하는 산업의 역사와 제도를 정리했다. 현장 목소리를 통해 창조산업의 현실을 살펴본다.(로저먼드 데이비스·고티 시그트호슨 지음, 박동철 옮김, 한울, 336쪽, 4만3000원)

●잡스처럼 생각하기 예술·과학·철학·문학에 걸친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취향을 엿보며 그의 영감과 철학이 어디서 비롯됐는지 탐구한다.(다니엘 스미스 지음, 허수빈 옮김, 도도, 228쪽, 1만4800원)

●부자들의 냅킨 재테크 미국 유명 재무설계사의 재테크 가이드북. 그림 한 장으로 재정 상태를 점검하고 개인 목표에 맞는 재테크 계획을 세우는 법을 소개한다.(칼 리처즈 지음, 박유연 옮김, 알에이치코리아, 292쪽, 1만5000원)

인문·교양

●잔혹미술사 성경과 그리스·로마신화의 잔인한 내용, 중세 마녀사냥, 근대의 고문과 처형 등 죽음을 주제로 서양 미술을 재해석하며 인간의 본성을 탐구한다.(이케가미 히데히로 지음, 송태욱 옮김, 현암사, 252쪽, 1만6000원)

●내가 행복한 곳으로 가라 지리학과 지리교육을 둘러싼 오해와 문제점을 짚어보며 올바른 지리교육의 유용성과 지리적 상상력의 힘을 설명한다.(김이재 지음, 샘터, 196쪽, 1만원)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물건을 하나라도 더 들여놓으려 애쓰다가 가진 물건들을 하나씩 버리면서 체험한 변화를 기록했다.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낼수록 삶의 행복을 얻을 수 있다는 ‘미니멀리즘’을 소개한다.(사사키 후미오 지음, 김윤경 옮김, 비즈니스북스, 276쪽, 1만3800원)

아동·청소년

●명화는 내 친구-인상주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미술사적 맥락에서 인상주의 회화 작품의 감상법과 가치를 전한다. 주관적인 감상에 머무르지 않고 미술작품을 통해 역사적 환경까지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포괄적인 이야기 서술 방식을 취했다.(김선중 지음, 아트텔링, 160쪽, 1만3500원)

●지붕 밑의 세계사 서재, 다락방, 욕실, 발코니 등 집 안 곳곳이 환기하는 세계사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듯한 친근한 서술로 역사적 사실과 연결되는 현대 사회의 중요한 화두들을 다뤘다.(이영숙 지음, 창비, 214쪽, 1만1000원)

●오필리아와 마법의 거울 안데르센 동화 ‘눈의 여왕’을 현대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모험과 환상의 동화로 재탄생시켰다. 과학 신봉자인 현대 소녀 오필리아가 303년 전 세계에서 온 소년을 만나 마법의 거울 속으로 빠져든다.(캐런 폭스리 글, 정회성 옮김, 비룡소, 292쪽, 1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