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사업에 <부활>(곽경택 감독, 김래원, 김해숙 주연), <아수라>(김성수 감독, 정우성, 황정민 주연) 2작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활>은 영화 <극비수사>로 흥행에 성공한 부산출신 곽경택 감독의 차기작으로 죽은 엄마가 7년 만에 ‘희생부활자’가 되어 살아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11월 19일부터 부산촬영을 시작해 12일까지 완료 예정이다. 총 18회차를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검찰청, 연산동, 부암동 부근에서 촬영하고 있다.
영화 <아수라>는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등을 연출했던 김성수 감독의 작품으로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나쁜 놈들의 범죄액션영화이다. 9월부터 부산촬영을 진행중이다.12월 16일까지 총 32회차를 부산에서 촬영할 예정이다.
두 영화는 지원금으로 부산지역 미술업체, 보조출연업체, 촬영장비 업체 및 로케이션 촬영 세팅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부산지역 영화 영상 업체 육성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부산촬영 영화 제작지원사업>은 지난 7월에 시작해 <부산행>(연상호 감독)이 첫 지원을 받았다. 부산지역 영화 촬영 유치 증대 및 지역 영화 영상 업체 육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