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는 총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 상산고가 3명으로 가장 많았다.
2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수능시험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영역 등 4개 영역에서 400점(원점수 기준)을 받은 만점자는 총 16명이었다. 2014학년도(33명)와 2015학년도(29명)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상산고의 만점자 3명 중 2명은 재수생이고 1명은 재학생이다. 상산고는 2012학년도와 2013학년도 수능에서도 만점자를 배출했다. 단국대사범대학부속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만점자 1명을 배출했다. 1명씩의 만점자를 배출한 고양국제고와 수지고, 광주서석고는 2014학년도 수능에서도 만점자가 나온 학교다. 서문여고, 서현고, 세광고, 세화여고, 정화여고, 중앙고, 잠일고, 경북과학고 등에서도 만점자가 나왔다.
만점자 중에는 인문계가 9명으로 자연계보다 2명 많았다. 일반고 출신은 인문계 5명, 자연계 4명 등 9명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자사고 출신이 5명이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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