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도요타 '타코마'에 타이어 공급…북미 시장 확대

입력 2015-12-02 09:44

한국타이어는 2일 도요타의 북미시장 인기 픽업트럭 2016년형 '타코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다이나프로 HT' 타이어는 낮은 회전저항 실현으로 연비를 향상시켰다. 바닥면 면적은 넓어져 소음 발생은 줄었다. 타이어가 바닥과 닿는 고무부분에 컴파운드(혼합물)를 적용해 눈길 제동력도 강화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포드 F150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미국 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북미 시장의 수요에 더욱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도요타의 인기 모델 타코마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것은 북미 시장 내 매출 상승과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내년 미국 공장 건설과 함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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