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시청률 3% 돌파, 꾸준한 상승세 이유는?
‘슈가맨’이 폭 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쇼맨’과 ‘슈가맨’의 출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정규 편성된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의 합류와 세대별 판정단을 도입해 공감대를 확장시키며,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24일(화) 방송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2%(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 기준)를 기록했다. 특히 ‘슈가맨’은 타겟(2049세대) 시청률에서 화요일에 방송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젊은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슈가맨' 시청률 3% 돌파, 꾸준한 상승세 이유는?
‘슈가맨’이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이유로는 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쇼맨’의 특별한 무대와 2050세대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슈가맨’의 출연, 또한 세대를 아우르며 공감대를 확장하는 MC 유재석-유희열-김이나-산다라박의 뛰어난 진행 실력이 꼽히고 있다.
# ‘쇼맨’들의 새로운 매력 발산
‘슈가맨’에서는 매회 ‘슈가맨’의 히트곡을 새롭게 선보일 ‘쇼맨’들이 출연한다. 파일럿부터 6회방송까지 ‘쇼맨’으로는 하니, 소진-매드클라운, 존박-지민, 성규-경리, 진영-바로, 보미-남주, 다이나믹 듀오, 제시, 로꼬-크러쉬, 초아, 황치열-백아연, 10cm, 종현-정승환, 솔라-문별, 루나-엠버 등이 출연했다. 다른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는 ‘쇼맨’의 특별한 무대는 ‘슈가맨’만의 매력으로, 출연 가수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장이 되고 있다. 또한 방송 이후에는 음원으로 공개돼, ‘슈가송’의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반가운 ‘슈가맨’의 등장
2050세대에게 ‘슈가맨’은 매주 시대를 뛰어넘어 ‘원히트원더’을 만나는 추억과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1980년대에서부터 2010년 사이에 활동했던 김준선, 박준희, 유승범, 김부용(풍요 속의 빈곤), 미스터 투(하얀겨울), 현승민(잊었니), 구본승, 줄리엣, 최용준, 강현수, 박준하, 에메랄드 캐슬, 리치, izi, 제이, 김민우 등 ‘슈가맨’들의 반가운 무대와 근황은 2050세대의 팬들에게 큰 추억의 감동으로 다가온다.
# 유재석-유희열-김이나-산다라박의 재치 있는 진행 실력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슈가맨, 쇼맨, 프로듀서, 방청객 등 세대의 공감대를 유쾌하게 만들어내는 MC 유재석 유희열 김이나 산다라박의 입담이다. ‘국민 MC’ 유재석은 유희열과 오래간만에 등장하는 ‘슈가맨’들이 편안하게 방송할 수 있도록 유머러스하게 진행을 이끌고, 김이나와 산다라박은 각각 작사가와 가수로서 무대와 출연 가수에 대해 이야기를 건네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또한 유재석과 유희열은 ‘슈가맨’이 등장할 때 세대별 방청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확장시키는 데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화제성과 시청률의 상승세에 따라 앞으로 나올 ‘슈가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슈가맨'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슈가맨'에 합류할 후보군과 히트곡, 발표 년도 등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황규영(나는 문제 없어, 1993), 자자(버스 안에서, 1996), 임상아(뮤지컬, 1996), J(어제처럼, 2000), 김현성(Heaven, 2002), 모노(넌 언제나, 1993), 걸(아스피린(1995), 코나(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1996), 주주클럽(나는 나, 1996) 등 이름만 들어도 감탄사가 나오는 추억의 가수들이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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