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새해 예산안과 부수법안을 심의한다.
새해 예산안은 심사 시한인 지난달 30일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정부 원안이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여야는 수정안을 마련해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국회 예결특위 간사를 중심으로 이날 오전까지 내년도 예산안의 세부항목별 규모를 놓고 막판 협상을 계속할 예정이다.
앞서 정의화 국회의장은 여야가 예산안에 최종 합의하지 못하더라도 법정 처리 시한인 이날 본회의에 예산안을 상정, 표결에 부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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