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신규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낸 임원들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성과주의 인사를 단행하며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한인규 부사장을 내정했다.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사업부 사장은 지난 2011년부터 호텔신라의 면세유통 운영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올해 서울 신규 시내면세점 입찰에서 현대산업개발과 함께 사업권을 따내고, 미국 기내면세점 업체 디패스사 인수도 성사시키는 등 면세산업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낸 바 있다.
사진=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삼성물산 관리, 경영진단팀 출신인 한인규 사장은 2002년 호텔신라로 옮겨 신규사업부장, 경영지원실장, 호텔사업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호텔 및 면세유통 사업 관련 그룹 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최근엔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면세유통사업 부문의 외연을 키우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사장단을 주요사업에 전략적으로 전진 배치한 이번 삼성 인사로 호텔신라의 면세사업 부문 경쟁력 강화에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한편 부사장 이하 임원인사도 이번주 내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HDC신라면세점 오픈을 앞둔 貫濚芟?만큼, 면세유통사업부에도 추가 임원발령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백진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baekjin@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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