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 사장 승진…면세유통사업부문

입력 2015-12-01 09:43
수정 2015-12-01 09:47
한인규 호텔신라 부사장이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성그룹은 1일 한인규 사장의 승진을 포함한 총 15명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한 사장은 삼성물산 관리, 경영진단팀 출신으로 2002년 호텔신라로 옮겼다. 신규사업부장, 경영지원실장, 호텔사업부장 등을 거쳐 삼성그룹 내 호텔 및 면세유통 사업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 사장은 2011년 말부터 호텔신라 운영총괄을 맡아 싱가포르 창이공항 면세점 진출, 미국 면세기업인 디패스(DFASS)사 인수 등을 성사시켰다. 올해 7월 서울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한 점도 인정 받았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한 사장은 향후 호텔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글로벌 면세유통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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