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세'

입력 2015-12-01 09:16
[ 노정동 기자 ] 강원랜드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강세다.

1일 오전 9시14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1200원(3.14%)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최근 강원도 측의 레저세 부과 가능성에 주가가 단기 하락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강원도가 세수확보를 위해 경마, 경륜, 소싸움 등에 국한된 레저세를 카지노까지 확대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하지만 실제 부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그는 "매출의 10%인레저세가 도입되면 강원랜드가 납부하고 있는 폐광발전기금(세전이익의 25%)이 감소한다"면서 "폐광지역 주민들의 반발을 피할 수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5월과 11월에도 카지노 레저세 도입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입법 발의했지만 폐광지역 주민들의 강력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오히려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개선과 카지노 레저시설 수요 진작이 앞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입지 구축으로 집객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면서 잠재 카지노수요를 촉발하고 비카지노 부분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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