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기업들
[ 송종현 기자 ]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100년 이상 장수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제 대응 역량, 건강한 조직문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
GS는 내년에도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과 품질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GS칼텍스는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 핵심 사업에서의 경쟁력 및 수익성을 확보하고 바이오케미컬, 복합소재 등 미래 성장동력 분야에서도 성과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GS칼텍스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약 500억원을 투자, 전남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건설하고, 다양한 응용제품 개발을 위해 관련 중소 및 벤처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대·중소기업 협력을 통해 바이오케미컬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GS에너지는 해외 자원개발 분야에 대한 공략을 강화한다. GS에너지는 종전까지는 글로벌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아랍에미리트(UAE) 육상생산광구의 지분 3%를 지난 5월 취득했다. 이에 따라 GS에너지는 한국 유전개발사업 역사상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인 하루 약 5만배럴, 40년간 약 8억배럴의 원유 생산량을 확보했다.
유통 분야에서 GS리테일과 GS홈쇼핑도 선택과 집중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구조 조정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체질 개선과 신수종사업 육성을 위해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했다. GS리테일은 최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과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 등을 보유하고 있는 파르나스를 인수해 신수종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은 글로벌 영토 확장에 속도를 낸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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