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 비공개 양자 회담

입력 2015-12-01 06:39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비공개 양자 회담을 했다.

리아노보스티와 A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에서 개막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 참석한 두 정상이 총회 일정과 별도로 따로 만나 약 30분 동안 회담했다.

두 정상은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국제사회 공조, 시리아 사태, 터키 전투기의 러시아 전폭기 격추 사건,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공보梔?는 회담 뒤 "오바마 대통령이 러시아 전폭기 피격 사건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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