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外人 대규모 매물 폭탄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15-11-30 15:31
[ 노정동 기자 ] 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물 폭탄에 이틀째 하락했다.

3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85포인트(1.94%) 내린 244.84로 마감했다.

내달 1일은 모건스탠리인터내셔널(MSCI) 지수 정기 변경일로 이날은 신흥국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의 비중 조정이 이뤄진다.

글로벌 펀드가 MSCI 정기변경을 하루 앞두고 리밸런싱(비중 조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외국인은 6124계약 순매도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5654계약과 660계약 매수우위였다. 프로그램으로도 6738억원 어치가 빠져나갔다. 차익거래가 143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6881억원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17만8539계약으로 전 거래일보다 10만5169계약 증가했다. 미결제약정은 99계약 늘어난 11만1877계약을, 마감베이시스(선물가격과 현물가격의 차이)는 0.61을 기록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