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주가 변동에 따라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주는 ‘지수연동예금(ELD)’을 오는 11일까지 판매한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가 상승 또는 하락 폭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이다.
‘상승녹아웃형’, ‘하락녹아웃형’ 등 두 종류가 있다. 상승녹아웃형은 최초 주가지수(올해 12월11일) 대비 1년 후 만기 때 지수 상승폭이 15% 이하면 상승폭의 절반을 이자로 준다.1년간 주가상승폭이 14%이면 연 7%의 이자를 주는 식이다. 만기 때 지수 상승폭이 최초 주가지수 대비 15%를 초과하면 연 1.67%의 금리만 보장한다. 하락녹아웃형은 상승녹아웃형과 반대로 하락폭이 15% 이하이면 그 절반을 이자로 준다. 하락폭이 15%를 넘으면 금리는 연 2.25%다.
두 가지 유형 모두 지수 변동에 관계없이 원금은 보장된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인터뷰] 가치투자의 달인, "휘열" 초보개미 탈출비법 공개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슈퍼개미]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