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플랫폼 '얍', 스타벅스 홍콩에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 수출

입력 2015-11-30 08:05
통합 O2O(온·온프라인 연계) 커머스 플랫폼 얍(YAP)은 스타벅스 홍콩에 하이브리드 비콘 기술 수출 계약을 맺고 '프리오더' 서비스 도입을 이끌었다고 30일 밝혔다.

프리오더는 스타벅스코리아가 제공하고 있는 '사이렌오더'를 벤치마킹한 서비스다. 매장 방문 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응용프로그램)으로 음료를 선주문하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받아갈 수 있다. 스타벅스 홍콩은 주요 11개 매장을 시작으로 약 140여개 매장에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 홍콩은 '얍비콘'을 도입키로 했다. 대다수의 비콘이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BLE Only)만을 적용한 것과 달리 얍비콘은 고주파와 블루투스의 장점을 결합한 방식인 하이브리드 방식을 사용한다. 얍비콘은 매장 안팎의 사용자를 구분해 인식할 수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안경훈 얍컴퍼니 창업자(얍글로벌 공동대표 겸임)는 "이번 스타벅스홍콩의 얍비콘 채택은 국내 O2O 기반 기술이 글로벌에서 통하는 '실질적 시장 표준(De-Facto Standard)'으로 자리매김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얍은 중화권을 기점 삼아 글로벌 O2O 리딩 기업의 입지를 다져갈 계획"이라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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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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