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올해 생산성향상으로 672억원 재무성과 달성

입력 2015-11-27 14:50
<p>[한경닷컴 콤파스뉴스=양세훈 기자] 서부발전이 올해 153건의 혁신과제 추진으로 387억원의 재무성과와, 1만여 건의 제안으로 285억원의 유형효과 창출 등 총 672억원의 생산성향상을 달성할 전망이다.</p>

<p>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이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15년 정부3.0 및 생산성 향상, BP 경진대회'를 지난 26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p>

<p>이날 영예의 대상은 서인천발전본부의 '원가절감을 위한 고압전동기 Up-Cycling 기술 최초 개발'이 차지했다. 이전까지는 전동기 노후시 폐기처리 할 수밖에 없었으나 재활용이 가능한 부품을 발견, Up-Cycling 기술을 최초 개발해 특허출원과 함께 연간 약 15억원의 절감효과를 창출했다.</p>

<p>최우수상에는 태안발전본부의 '협업체계 구축과 과학적 설비관리로 체선료 절감'과 발전처의 '천연가스 열량 범위제 도입 관련 가스터빈 연소안전성 확보를 통한 수익창출'이 각각 수상했다.</p>

<p>외부 심사위원들은 강평에서 서부발전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활동을 높이 평가했으며,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방면에서 글로벌 Best Practice를 수행하여, 최고 혁신 선도기업이 되자"고 강조했다.</p>

<p>매년 2회 개최하는 생산성향상 BP 경진대회는 서부발전의 생산성향상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6시그마 경영혁신기법을 2003년 전력그룹사 중 최초 도입한 이후 1200여개가 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약 1조4000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153건의 혁신과제를 추진함으로써 387억원의 재무성과와, 1만여 건의 제안을 통한 285억원의 유형효과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p>

<p>서부발전은 혁신전문가의 지속적인 양성과 경영진의 혁신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 직원의 25%가 MBB, BB 등 6시그마 혁신벨트를 소지하고 있다. 또 국가품질명장 국내 6위, 한국제안명인 국내 2위의 혁신인력을 보유해 혁신활동 추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실질적 성과보상, 혁신마일리지 지급, 인사상 Incentive 등 적극적인 혁신활동 참여를 위한 동기부여 제도도 마련돼 있다.</p>

<p>서부발전은 앞으로도 유연탄 구매비용 절감, 발전설비 효율 향상 및 건설원가 절감을 통해 2017년까지 약 839억원의 자본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인력운영, 다년간의 건설사업관리(CM) 및 발전소 운영(O&M) 역량을 바탕으로 총 1707억원의 노동분야 부가가치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R&D 기술개발 및 혁신노하우 등 고유의 지식재산을 바탕으로 약 144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자체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p>

<p>서부발전은 이러한 지속적인 혁신활동 추진 및 혁신문화 확산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선도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p>

양세훈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twonews@asiae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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