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근로자 중 같은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사람은 절반 정도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20대 근로자 중 절반 가량은 취업 후 1년 안에 새 직장을 찾아 떠난다는 얘기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임금근로 일자리 행정통계를 보면, 20대 근로자는 같은 직장에서 1년 이상 일한 '지속일자리' 비중이 52.2%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대는 지속일자리 비중이 73%, 40대와 50대는 각각 75.7%와 74.5%로 모두 70%를 넘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지속일자리 비중이 71.8%였지만 여성은 64.8%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 점유율은 30대가 27.9%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어 40대 26.8%, 50대 18.9%, 20대 18% 순이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대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전선에 뛰어드는 연령대"라며 "처음부터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지 못해 일단 취직하고 본 뒤 이직하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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