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경묵 기자 ]
삼익THK(회장 진영환)는 삼성전자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기술 지원으로 제품조립 및 제조라인용 6축 다관절 로봇(사진)을 개발해 26일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공개했다.
선형운동(LM)시스템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삼익THK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협약을 맺고 다관절 로봇 개발에 나서 이번에 제품을 선보였다. 수직 다관절 로봇은 인간의 팔과 가장 비슷한 로봇으로 관절에 의한 운동이 수직면 혹은 3차원에 걸쳐 이뤄진다. 설치공간은 작지만 작업영역은 넓은 게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격이 대당 1500만~2000만원인 외국 제품보다 낮은 1000만원대 초반에 내년부터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제어·센스기술 지원과 내구신뢰성 평가 지원을,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실용화 기술장비 지원 및 기술 자문을 맡았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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