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피스텔 '주거 복합형'이 뜬다

입력 2015-11-26 19:02
아파텔·하우스텔 등 인기
이달 들어서만 3곳 분양


[ 하인식 기자 ] 울산지역 부동산시장에 ‘아파텔’ ‘하우스텔’ 등 주거 복합형 오피스텔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25일 울산시와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까지 울산지역에 공급된 오피스텔 공급물량은 868실에 이른다. 이는 최고 물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702실보다 156실 많은 것으로 연말까지 1000실을 넘어설 것으로 부동산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업무용 오피스텔이 대부분이었으나 올 들어서는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결합된 아파텔이나 오피스텔과 호텔 형태가 결합된 하우스텔 등 다양한 개념의 주거용 오피스텔이 공급되고 있다. 이는 베이비부머의 잇따른 퇴직과 저금리 영향을 받아 오피스텔이 재테크 수단뿐 아니라 실거주용으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들어서만 남구 삼산동에 온리원(150실), 신정수아지오시티(264실), 삼산 더 비바시티(81실) 등 3곳이 분양에 들어갔다. 신정수아지오시티는 무인택배시스템, 옥상정원 바비큐 등 호텔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리원은 1인 가구에 최적화된 편의시설을 갖추고 실수요자를 공략하고 있다. 울주군 삼남면 KTX역세권에 분양한 우성스마트시티뷰는 아파트 444가구와 아파텔 163실을 분양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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